울티마를 처음 접한건 예전 pc플레이어였나? 지혜의 땅2를 주고 다음달 부록으로 울티마7 파트2 독사의 섬을 준다고 해서 그때당시 뭔지도 몰랐지만 대박부록이라고 해서 냉큼 사서 플레이 했던 기억이 내 첫경험임
그땐 초딩이라 영어도 모르고 뭐 하나도 모르는 상태에서 오로지 같이 줬던 완벽공략 핸드북 하나믿고 게임을 했었음 ㅋㅋ 이해도 잘 안되고 별로 재미도 없어서 중간에 찍싸긴 했지만...
여튼 울티마 시리즈 중 하나 붙잡고 연재를 해봐야겠다고 생각하고 여기저기 찾던 중 울티마6과 울티마 7-1을 놓고 고민하다가 한글화도 되어있고 6의 턴제에서 실시간 전투로 바뀐 7-1이 더 나을거 같아서 이걸 골랐음 그래픽도 솔직히 울티마6은 너무 안습이었음...
여튼 연재 시작함
Ultima 7 part 1 : The Black Gate ( 1992)

<오프닝 시네마틱>
<타이틀 브금>
뭔가 둥딩둥딩한 분위기 너무 좋음...

exult로 구동한 울티마7의 시작화면임 갠적으로 여기나오는 음악도 정말 좋당...

로고가 지나가고

본격적인 시작화면임 start new game!

무려 주인공의 이름과 성별을 선택할 수 있다! 엄청난 자유도인듯

... female의 상태가?? 그냥 남캐로 하겠습니당

끔찍하네유! 구수한 사투리로 게임이 시작됩니다

아무래도 무슨 끔찍한 사건이 일어난듯

이때 오른쪽에 보이는 빨간 포탈에서 붉은 망토를 입은 주인공 avatar 가 나타납니다

이 영감 아주 신났습니다

퍄 이거 이 영감태기도 최소 200살은 먹었다는 소리 아닌가..? 사실 전작을 안해봐서 모르겠슴... 아마 울티마 6의 200년 이후라는 설정인듯?

주인공이 다른 차원의 고갤러라는걸 안다는 듯한 말투네염

여튼 이영감은 울티마6에서 주인공의 동료였나봅니다 폭삭 늙었나봅니다

주인이 돌아와서 좋아서 방방뛰는 댕댕이를 보는거 같네염

엄청난 뾰족코를 가진 평민놈이 태클을 겁니다

댕무룩

마굿간 안에 무슨 사건이 일어났나봅니다

브리타니아 전역에서도 온갖 기이한 현상들이 일어나나보네여

웬 청청패션의 아재가 다가와서 말을 거네여

고갤럼을 avatar라고 소개하네요 이세계에서 아바타는 무슨 정의의 사도로 인식되는 듯 합니다

생긴것 답게 의심이 많군여

이제야 끔찍한 사건이 뭔지 알았네여 살인사건입니다

크리스토퍼 라는 사람과 이나모 라는 가고일이 죽었답니다 세상에 브리타니아에서는 인간과 가고일도 같은 마을에서 사나보네요

솔직하게 합시다 솔직하게 아직 조사 안해봤습니다

이제 조종이 가능해집니당 esc를 누르면 나오는 메뉴입니다 각종 옵션을 만졌으면 메뉴옆에 보이는 빨간 v를 클릭해야 적용이 됩니당 걍 esc로 닫으니 적용이 안됨...

해상도와 스케일링을 좀 바꿔봤습니당 글씨가 너무 작아지지는 않나 모르겠넹... 여튼 내가 좀 보기편하게 바꿨음 ㅎㅎ

캐릭터 창입니다 제법 장비할 수 있는 칸이 많네여

캐릭터 창에서 오른쪽 위 가방을 누르면 인벤토리도 나옵니다 이게 캐릭마다 모두 가방이 있어서 인벤토리도 전부 독립적입니다 나중에 가면 파티원이 8명까지 된다는데 개복잡하겠네여

z를 누르면 나오는 스테이터스창임. 고갤럼만 마나가 있네여

대충 조작법도 살펴봤습니다 마굿간 안으로 들어가봅니당. 파란바지가 크리스토퍼 빨간넘이 가고일 인가보네여 누가 엑조디아로 만들어놨습니다

시체 옆에 마우스 커서를 가져가 클릭해보면 이름이 잠깐 나옵니다 열쇠네여

가고일 시체옆에는 가고일 장신구가 있습니다

발자국에 피가 묻어있네요 뒤뜰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충분히 살펴봤냐고 시장이 묻습니다 그렇다고 합시다

시체 옆에 열쇠가 있군요

피해자의 아들에게 가서 물어보면 되겠네여

누구누구에게 가서 물어보라고 자세히 알려줍니다 뭐 어찌됐건 템줍줍도 할겸 마을사람 전부에게 물어봅시다

? 이건또 무슨소리야 비슷한 살인사건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합니다

트린식(이 도시 이름임)에 오기전 비슷한 사건이 브리튼에 있었다고 합니다 이거 우발적 범행이 아닌 연쇄살인범일 가능성이 있네여

질베르토에 대해서 물어봅시다 통수를 맞고 서쪽에 치료사의 집에서 쉬고있다고 하네요

피해자에 대해 물어봅시다 부자는 아니었다는 것에서 금품을 노린 범죄는 아닌거 같네여

ㅠㅠ 가고일 이나모는 마굿간에서 자다가 괜히 일에 휘말린듯 합니다

존슨과

샨투에 대해 물어봅니다 이렇게 대화창에서 인물에 대한 선택지가 있을때는 걍 다 물어봅시다

이렇게 대화를 하다보면 추가 선택지가 계속 나옵니당 스파크도 찾아봐야겠군여
물론 토먼트처럼 저널이 있거나 대화를 다시 볼 수 있는 기능은 없습니당
이거 92년도 겜임 24살짜리;

오른쪽에 경비병 존슨에게 물어봅시다

마을에 있는 거의 모든 오브젝트가 클릭이 가능합니다 성벽 나무 계단 가로등 문 벽 돌 깃발 울타리 등등... 신기신기

교대하러 왔다가 통수맞고 기절해 있는걸 발견했다고 하네요

이놈한테도 다시 물어봅시다

발자국에 대해 물어보면 순박하게 대답하면서 무서워합니닼ㅋ

근거는 없지만 매우 날카로운 추리인듯

옆에 건물에 들어갑니다 교회같은 곳이네요

펠로우쉽이라는 종교의 지부인듯 합니다 저사람은 지부장이구요 근데 아줌마 같은뎅...

교리가 있는거보니 종교맞네여

안돼 벌써 가입이라니 아니오 선택합시다

살인사건에 대해 물어봅니다

어허? 크리스토퍼가 펠로우쉽의 일원이었고 탈퇴를 하고 싶어했다고 하네요 이거 수상한...
동료에 대해 물어보면 동료들의 이름도 알 수 있습니다

??? 부인이라고 주장하는 여자입니다 아무리 봐도 남편에게 흰색 모자를 씌우고 좌우반전만 시켜놓은거 같은데...

네넹

집안에 이런게 있네염 훔쳐봅시다

퍄 100골드..! 돈만 쏙 빼먹읍시다

다른 건물들도 계속 다녀봅니다 신기한게 건물에 들어가는 순간 다른건물들 내부도 다 보임 ㅋㅋ

빵도 훔치고

주머니에 들어있는것도 다 탈탈 털어줍시다

상자에 보석도 있네요 탈탈 털어줍니다 주인이 없으니 개꿀 ㅋㅋ

옆에 돌로 된 건물에 가봅니다 여긴 술집인가보네여

윗입술을 혀로 왜 핥니

흠 별 관계는 없는 듯 하네여

선술집 주인아줌마였습니다

뭔가 중의적인 표현같지만 그냥 넘어갑시다

새롱거리다? 무슨 뜻인가 했더니
chatty 가 새롱거리다 인가 봅니다

애인은 인터넷 애인이 있어요

인터넷에도 없네여 ㅈㅅ

음식도 팔고

숙박도 제공하나봅니다

연애하자니까 안한다면서 또 저럽니다 결국 돈때문에 그런듯 어휴

술집을 나와서 다른집들도 다 털어봅시다

제법 많은 걸 훔쳐서 장비했습니다

철퇴도 get!

가끔 책이 있는 집이 있는데 책을 눌러보면 이렇게 간략한 내용이 나옵니당 굳이 가져갈 필요성은 못느껴서 냅뒀음...

여기가 피해자의 머장간 이었나보네여 난장판이되어있습니다... 고인의 집을 터는건 예의가 아니니 여기는 건드리지 맙시다. 사실 털것도 없음

다른집도 또 가보고

무기와 방어구 책이네여

호오 이렇게 공격력 수치가 나와있네여 대포짱짱맨...

각종 무기들의 스펙이 나와있습니다

펠로우쉽 지팡이 아까 교회같은 곳에서 훔친게 있는데 희귀품이었네여

붕대도 훔치고

치료사의 집에 들어왔습니다

이분이 통수맞은 분이네여

처자다가 맞은건 아니구여??

통수,왜,맞?

왕관보석호 라는 배가 출항하는걸 놓쳤다고 하네요

착한분인듯... 통수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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